메이저 무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낸 '막내온탑' 신유빈 신유빈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둬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세계 80위인 신유빈은 첫세트를 따냈지만 포핸드 범실과 랭킹 21위 하야타의 까다로운 서브에 고정하며 3대 1로 역전패를 당했다. 우리나라 선수가 아시아 선수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1968년 이후 53년만에 이룬 값진 결과이다. 비록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우는 중국 선수들이 불참했고 일본팀도 주전 대신 2군과 유망주를 파견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어린 나이에 세계적 무대에서 준우승을 한 것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신유빈은 일본 선수인 '안도 미나미'와 라이벌 관계가 구축이 됐었는데 안도와의 경기에서 2연패를 한 신유빈은 이에 굴하지 않..